아이들과 다녀온 상림공원 체험 한마당
함양 천령문화제가 상림공원에서
5월 1일(금)부터 5월 4일(월)까지 진행되었어요.
저희 가족은 4월 30일에 미리 함양으로 내려갔는데,
연휴 시작 당일 내려간 분들에 비하면 훨씬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었어요!
함양 상림공원으로 출발!
함양에 계신 시댁 어르신들께서
5월 1일 오전에 어린이날 축제가 열린다고 꼭 가보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전날 늦게 도착한 데다가
아이들과 새벽1시쯤 잠들었더니..
결국 아침부터 늦잠 😂
부랴부랴 아침 먹고
천령문화제가 열리는 함양 상림공원으로 출발했어요.
상림공원 주차 팁
상림공원 입구 바로 왼편 주차장은 이미 만차였어요.
하지만 입구를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연꽃단지(연못)를 지나고 놀이터까지 지나서 끝까지 가면
넓은 비포장 주차장이 있는데,
그곳은 자리가 꽤 넉넉했어요!
늦게 도착해도 주차 걱정은 크게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상림공원 산책만으로도 힐링

행사장으로 가는 길에는
연못 위 징검다리도 건너고,
꽃 앞에서 사진도 찍으면서 천천히 걸어갔어요.
날씨도 덥지 않고 바람도 선선해서
아이들과 걷기 정말 좋았어요! 😊
함양 어린이 잔치 한마당


행사는 삼링공원 연지광장에서 진행됐는데,
저희는 10시 30분쯤 도착했어요.
그런데 이미 인기 체험들은 대부분이 시작한지 꽤 되었어요.
제대로 즐기려면
오픈하는 오전 9시쯤 도착해야 할 것 같더라고요.
아이들이 하고 싶어 했던
키링 만들기와 비누 만들기는 이미 재료 소진...
특히 우리집 1호 공주는
💖👧 :"내가 하고 싶은 건 다 끝났어!"하며 심통이 났어요;;;
/// 하지만 늦잠 잔 건 너희 였는걸...??

다행히 옆에서 진행하던
볼펜 꾸미기 체험이 남아 있었어요.
제가 줄 서 있는 동안
둥이는 아빠와 함께 달고나 체험하고 달고나 사탕 받아왔어요.
떡메치기도 하고 떡도 받아오고,
세상 행복해하더라고요!!
그리고 정말 다행히도(?)
우리 둥이를 마지막으로 볼펜 재료도 종료..
(볼펜이 우리 둥이 주고 나니 없다고 하셨어요!)
우리 둥이까지는 체험이 가능했어요!
이미 재료가 많이 빠진 상태였지만
아이들은 작은 꾸미기 하나에도 엄청 즐거워했어요.
체험거리가 정말 많았어요
행사장을 돌아다니다 보니
- 떡메치기
- 악기체험
- 주사위게임
- 고무총쏘기
- 줄넘기
- 만보기 제자리 1분뛰기
- 달고나만들기
- 떡만들기
등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이 정말 많았어요.
다만 저희가 늦게 도착해서
몇몇 부스는 재료 소진으로 이미 정리 분위기였다는 점이 아쉬웠어요.
"싫어병"이지만 제일 열심히 하는 1호와 2호의 만보기 결과!


고무총 쏘기 체험을 보며
📚👩 : "너희도 해볼래?"
하고 물었더니,
💖👧 : "싫어!"
⭐👦 : "나는 해볼래!"
2호 하는걸 지켜보던 1호가 나도 할래!!
둘다 한쪽 눈 질끈 감고 영점 조준! ㅎㅎ 표정이 너무 귀여운거 있죠!
엄청 즐거워 보이는데, 그냥 싫어 하지 말고 해보는건 어떨까..


바로 옆에 1분 동안 만보기 달고 제자리 뛰기를 하는 경기가 있었어요.
1호는 150정도, 2호는 무려 288!!!!
모두 만보기가 망가진게 아니냐고 했지만,
제가 봤을 때 진행요원분이 "0"으로 만들고 달아주시면서 14까지 올라간 상태로 하긴 했지만! 그래도!!
저희가 집에 가기 전까지 1위를 유지하고 있었어요!!!
대나무로 만든 발 디딤대를 발고 걷는 전통놀이 체험도 있었어요.
💖👧 : 이거 해볼래?
🌷👩: "싫어!"
⭐👦: "나는 할래!"
그리고 역시나 2호 아들이 하는거 지켜보다가
🌷👩: "나도 할래!"
왜 시작은 항상 싫은걸까? 하하하
특설무대공연 & 비누키트

11시 30분이 되어갈 때
사물놀이패와 다양한 악기 놀이패들이
가운데 특설무대공연을 향해 걸으면서 연주를 했어요.
특설무대 공연에 이목을 집중시켰어요.
그리고 그와 더불어, 체험놀이들도 다같이 종료되는 분위기였어요.
11시 30분쯤,
특설무대에서 장기자랑을 하는 시간이 시작됐어요.
5학년 정도 되어 보이는 여자아이가 혼자 나와서
캐치캐치, 뱅뱅 등 여러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추는데,
정말 끼도 많고 잘하더라고요.
그 외에 다양한 무대가 있었는데..
11시 30분에부터 비누만들기 키트를 나누어준다고 해서
제가 줄을 서 있었는데,
또 저 바로 앞앞에서 수량 종료.
이 소식을 들은 우리집 1호 공주의 분노 게이지가 폭발했고,
집으로 가야만 했어요!! 아이고.. ㅠ
먹거리 존이 아쉬웠어요.


주차장 바로 옆에 천령 먹거리존도 있었어요.
점심도 먹고 쉬면서 아이 기분 전환도 시키고
다시 문화제에 참석하려고 했었는데,
비포장 주차장 근처라 그런지
바람이 불 때마다 모래먼지가 꽤 난리더라고요.
음식 위로 먼지가 날리는 느낌이라
아쉽지만 그냥 집으로 돌아왔어요.
그래도 내년에도 또 가고 싶은 이유
늦게 도착해서 놓친 체험도 많았지만,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했고
행사 분위기도 활기차고 좋았어요.
내년에도 같은 시기에 함양에 있게 된다면
꼭 다시 가보려고요!
다음엔 조금 더 일찍 가서
체험도 전부 즐겨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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