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우크라이나 전쟁 뉴스를 보고나서...

flower-ssong 2022. 3. 4.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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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잠이 안와서 

유튜브를 켰더니,,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뉴스를 보게 되었다. 

매일 뉴스를 보긴 봤는데.. 

 

뉴스 내용에서 2차 세계대전 이후로 가장 큰 난민 숫자이다. 

시리아 난민이 백만명이 나라를 떠나는데 3개월이 걸렸는데, 1주일만에 백만명이 피난을 갔다.. 등등

뉴스를 보면 볼수록 너무 안타까웠다. 

 

특히..  아이들을 데리고 피난을 가는 엄마들이. 

징집령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남은 남편들을 생각하면서 울면서 가는데. 

너무 감정 이입이 되서. 

만약 내가 저런 상황이라면. 내가 둥이를 데리고 신랑 걱정 때문에 피난을 제대로 갈 수 있을까?

우리 부모님은. 내 동생은.. 우리 가족만 생각해도 마음이 아팠다. 

 

눈물을 흘리며 피난을 가는 엄마, 피난을 보내고 남는 아빠. 

다시 우크라이나로 돌아가는 사람들. 전쟁을 멈춰달라고 호소하는 아이들. 

왜 전쟁을 하는지 모르고 훈련인 줄 알고 포로가 된 러시아 청년들.. 

 

우리가 아직 휴전국가이고, 북한과 대치하고 있기에

더 감정이입이 된 것 같다. 

(그나마 우크라이나는 국경을 맞대고 있는 다섯국가가 난민을 받고 있는데, 

우린.. 반도국가인데.. 어디로 피난을 갈 수 있을까?)

 

그러다가 우크라이나 전 국방차관의 인터뷰를 보면서

반군만 상대하던 러시아가 제대로 훈련된 정규군을 상대하면서 패전을 거듭함으로서

핵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 

우크라이나를 보고 한국도 교훈을 얻었으면 좋겠다 하면서 한 말.. 

 

늘 주변을 둘러보고 싸울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는 교훈을 한국인들이 얻었으면 합니다.

 

[단독] 우크라 전 국방차관 "러군 내부에 심각한 문제" / SBS - YouTube

 

우크라이나 전 장관의 말을 휴전국가인 우리는. 불과 얼마전에 일본의 식민지 시절을 겪은 우리는

늘 항상 싸울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어야만 한다. 

그리고,, 더 이상 무고한 사람들이 피해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크라이나에 빠른 평화가 오기를 바래본다. 

no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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