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코로나 확진되기 전부터, 확진자가 너무 무섭게 늘고 있으니, 집에 비상약을 충분히 사두라고 신랑이 여러번 이야기를 해서, 성인용 비상약과 어린이용 비상약을 충분히 구비해 놓았었다
손소독제 외에도 뿌리는 소독약이 다 떨어져서 쿠팡에서 "세이프샷" 소독약 1리터도 미리 사두었다.
성인용 비상약
사진상에는 갯수가 많아 보이지만, 3~6번에 해당되는 약들은 두개씩 사놓았다.
1번: 2월 중순쯤 내과에서 처방받아 놓은 타이레놀
2번: 생강쌍화탕 한박스 구매
3번: 코감기약 - 하벤유 에스
4번: 종합감기약(몸살감기/코감기/목감기) - 펜싹콜
5번: 종합감기약(오한/발열/두통/콧물/기침) - 클린파워
6번: 목감기약(기침/가래/인후통) - 모드코프S
초반에 목이 아플땐 6번 위주로 먹다가, 전체적으로 몸이 안 좋을땐 종합감기약으로, 열이 오르기 시작할땐 1번 타이레놀, 하루에 한번씩 약이랑 2번 쌍화탕과 같이 먹었다. 후반에 가니 인후통은 거의 사라지고 코막힘이 심해져서 3번 약을 주로 먹었다. 어린이용 비상약 사진을 찍어놓았는데 냉각패치도 열이 오를 땐, 정말 유용했다.
3박4일 내내 37.5~37.7도를 유지하는 내 이마에 냉각패치가 붙여있었는데, 붙여있는 시간이 장기화 될수록 이마가 좀 간지럽긴 했지만, 약을 너무 자주 복용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냉각패치로 버티기도 했다.
그 외에도 보리차를 수시로 끓여서 따뜻한 보리차를 온 가족이 수시로 마셨다. 하루에 한번 유자차도 마셔서 최대한 목을 달래주려고 노력했다. 소독약도 수시로 뿌리고, 집안 환기도 자주 시켰다.
어린이용 비상약
1번: 해열제 - 캐롤키즈A 시럽(아세트아미노펜)
2번: 해열제 - 캐롤키즈D 시럽(덱시브로펜)
3번: 어린이 기침/가래 - 챔프코프
4번: 어린이 콧물/코막힘 - 챔프노즈
5번: 열냉각시트 시크릿쥬쥬(1호 공주용)
6번: 열냉각시트 카봇(2호 왕자용)
둥이가 어떻게 아플지 몰라서 전부 세 상자씩 사놓았다. 나중에 안 써서 유효기간이 초과되서 버릴지언정, 아이들이 아팠을때 약이 없어서 발 동동 거리는게 너무 싫어서 과하게 많이 사놓았다.
공주는 고열과 기침 위주였어서, 1번과 2번 해열제를 4시간 단위로 한번씩 먹여보고 1번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간 캐롤키즈A 시럽을 복용했을 때, 열이 더 잘 떨어져서 그 뒤로는 열이 오를 때마다 1번을 먹이고, 해열제와 해열제 사이에 기침약을 먹였다. 너무 차가운 열냉각시트를 이마에 정말 붙이기 싫어한다. 그래서 이번에 시크릿쥬쥬 열냉각시트를 사놓았다. 차갑다고 안 붙이려다가 공주그림 있으니깐 또 붙인다. ㅎㅎ 낮에는 열이 없고 밤에만 열이 나서 화요일 저녁과 수요일 저녁 각 한번씩 냉각패치를 붙였었다.
왕자는 오한과 콧물 위주라 4번 챔프노즈와 잔 기침하면 3번 챔프코프를 한번씩 먹였다. 오히려 식욕이 폭발해서 너~무 많이 먹어서 중간에 어린이 소화제를 먹여야 했다는..
유튜브 - 코로나 확진받을 때 마음의 위로가 되었던
1) 하정훈의 삐뽀삐뽀 119 소아과
2) 아는 내과
이 두 유튜버의 내용을 보면서 특히 하정훈 선생님 유튜브를 보면서 마음의 위로가 되었다. 애들 첫날 아플 때, 얼마나 걱정이 많았던지.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비상약을 많이 사두었던 것도.
뿌리는 소독약도 1리터 정도 사두었던 것도 정말 다행이었다.
오미크론에 안 걸렸으면 가장 좋았겠지만, 이왕 걸린거 약 없어서 발 동동 거리지 말고, 혹시 모르니 철저히 준비해두었으면 좋겠다. 아 그리고 쿠팡새벽배송이 없었더라면, 우리 식구들 격리기간 동안 배달음식 또는 쫄쫄 굶고 살았을지도 모르겠다.
↓↓↓↓↓ 비상약 관련 이야기 전 온 가족 확진된 내용. 마스크는 어떻게?
온 가족이 코로나에 확진되었다...네 식구 증상....
신랑이 회사내에 확진자가 너무 많다고 걱정하기 시작했다. 3/2 수요일, 3/4 금요일 퇴근하자마자 집에서 신속항원을 해보았다. 다행이도 음성이다. 월요일 출근 및 어린이집 등원을 위하여 매주
flower-sson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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