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초등학생 쌍둥이와 방문
4월에 부천에 돌잔치가 있어서 부천에 간 김에
둥이를 데리고 간 김에 어딘가라도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해서
알아본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보다보니, 인스타에서 야간수목원으로 조명이 이쁘다고 소문난 그곳이었어요.
둥이랑 돌잔치 갔다가 가는거라 그 시간에는 갈 수가 없어 무척 아쉬웠어요.
주소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16 상동호수공원
영업시간
- 3월~11월 18시에 운영종료(*매주 월요일 휴무)
- 2시간 단위로 예약 가능
- 일, 화, 수, 목: 10시, 12시, 14시, 16시(네타임)
- 금, 토: 10시, 12시, 14시, 16시, 18시(야간), 20시(야간)
입장료(개인기준)
- 성인 3,000원
- 청소년/군인 2,000원
- 어린이 1,000원(6~12세)
수피아 입장 예약하기
부천시 공공시스템에 가서 먼저 예약을 해야하고
예약하러가기 고고 ↓ ↓ ↓ ↓
(부천의 다른 관람 체험도 같이 예약을 받고 있어서, 리스트에서 수피아를 잘 찾아서 계약해야 한다)
https://reserv.bucheon.go.kr/site/main/see/list
부천시 공공서비스예약
현재 접속 사용자가 많아 대기중이며, 잠시만 기다리시면 자동 접속됩니다.
reserv.bucheon.go.kr
예약창에 들어가니 한 타임에 최대 250명이 입장가능했어요.
역시나 인기있는 저녁 야간타임 18시와 20시는 다 마감된 상태.
(야간에 역시 인기가 많네요!1)
나는 돌잔치 중간에 나와서 갈 생각으로 14시 예약.

수피아 방문 - 주차장
부천수피아 주차장은 상동호수공원 1주차장과 2주차장이 있는데,
1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편이 조금 더 가까워요.
1주차장 들어온 입출구에서 최대한 멀리 안쪽으로 들어가서 주차하는게
주차장에서 수피아 걸어가는 동선이 더 짧다는 점!!
주차장에서 수피아 걸어가는 길.
이때는 아직 벚꽃이 다 지지 않아서 이뻤지만
너~무 추워서 언능 입장하러 고고
수피아 입장!
돌잔치 끝나고 부천에 있는 수목원에 간다고 하니,
동생네 식구들도 간다고 해서 수목원에 전화를 해보았어요.
예약마감도 안되었고, 당일방문 가능할 것 같다고 해서 동생네랑 고고
와아~~ 입구부터 사람이 ㅎㅎ
동생네는 당일방문으로 결제해서 들어가는데
올해 만4살된 어린이가 있어, 무료입장이다보니,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했어요.
다행히도 가족관계증명서 사진 찍어둔게 있어서 무료혜택을 보았어요!
초등쌍둥이 둘과 유치원 어린이 둘 데리고 입장
애들이 식물도 많고 이쁘다 보니, 우와우와 하면서 이리뛰고 저리뛰어서
잡아두느라 사진을 제대로 찍을수가 없었어요.
1호는 옆에서 "엄마, 이거는 무슨 나무야."하면서
나무 밑에 있는 팻말을 보면서 열심히 읽어주고 저한테 설명해주네요.
2호야 너는 자꾸 어디가니...?
올케와 조카도 손잡고 동굴통과~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거는 식충식물 종류였어요.
파리지옥, 끈끈이주걱 등 이었는데
생각보다 크기는 작았어요.
그래도 좋은지 여기도 있다! 저기도 있다! 하면서
파!파!파리지옥 노래도 부르고~ ㅎㅎ 역시 어린이들~
안에 까페가 있는데
자리를 미리 잡지 않고는 커피를 마실수가 없어요.
카페에 자리를 잡고. 커피 메뉴를 보았는데, 생각보다 비싸지는 않았어요!
다만, 한쪽에 베이커리가 있었던 것 같은데
앞타임에 다 나간건지. 베이커리가 있었을거라는 추측의 자리만 있었어요;
한쪽에 조그만한 동물원이 있어서
거북이도 보고 도마뱀도 보고
땅을 파면 굼벵이 유충(?).. 뭐였지. 암튼 애벌레 같은것도 볼 수 있었어요.
한쪽에는 새들도 있었는데, 애들이 새한테는 관심이 없더라구요.
까페 옆 편으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서
까페 좌석쪽으로 걸어가는 방향.
2층에서 바라보는 수피아 수목원은 또다른 절경
1층에서 돌 때는 안 보이던 열매와 꽃들이 눈에 보였어요.
얼마나 정성들여 관리를 했는지도 잘 보이고.
저는 쌍둥이와 2층만 세바퀴 돌았어요.
돌때마다 계속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초반에 1층 식물원만 돌았을 때는 아이들이 이게 다야? 했지만
카페에 앉아서 한숨 돌리고 2층도 여러번 돌고
미니 동물원도 여러번 방문하고.
식충식물 여러번 보다보니, 너무 재미있다고
물고기랑 거북이는 당연히 움직이는데, 이번엔 여기있다!!하면서
물고기와 거북이 위치가 바뀌는 것조차 재미있었나봐요!
나중에는 벌써 2시간이 지났냐고 너무 아쉬워했어요.
날씨만 춥지 않았으면 앞에 공원에서 놀거였는데
4월답지 않게 갑자기 추워진 칼바람에 아이들 감기 걸릴 것 같아
돌아와야 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다음에는 공원에서 놀 준비까지 해서 다시 와야겠어요!